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짧은 2월,
그리고 다음 날이 삼일절로 휴무인 관계로,
조촐히 직원들과 2월 마감 회식을 하였습니다.
회사 1층에 횟집이 생겨서,
오늘의 메뉴는 해산물로 결정.
산낙지를 먼저 먹었는데요,
이 시점에서 또 한번 느끼는거지만,
저는 블로거의 자세가 안되있어요.
이 사진 한장 찍고는,
제대로 사진을 안 찍었네요.
맛있는 회도 있었는데,
먹는데 정신이 팔려서,
(그리고 술에 정신이 팔려서)
정신을 차려보니...
어느덧 2차에 가서 홍합탕을 먹고 있는 사진 한장을 발견했습니다.
이 시점에는 이미 취해있어서,
왜 제 핸드폰에 이 사진이 저장되어 있는지 조차
기억이 나지 않네요.
어쨋든 2월 회식을 이렇게 마무리되었습니다.
2월을 평하자면,
'자리를 잡았다. 하지만 갈 길이 멀다.'
이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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