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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살된 아들이 말을 잘 안듣지요.

하지 말라는 건 아주 다 합니다.

 

그래서

"하지마."

"안된다."

라고 하면, 더 안해요.

 

그렇습니다.

아이한테 안된다고 한다고 달라지는 건 없어요.

 

오늘도 외출하고 돌아 오는 길,

집에 들어오기 싫다며 한껏 짜증을 부립니다.

 

이럴 때,

짜증내지 말라고 해도 소용없어요.

 

이럴 때는 목욕 시키며,

물놀이를 시키면 기분이 금방 풀립니다.

 

 

 

 

언제 짜증냈냐는 듯,

동생이랑 물놀이하며 아주 신났습니다.

 

그런 것 같아요.

안된다고 하는 것이 아니라,

되는 것은 무엇인지 알려주는 것이

훨씬 효과적인 것 같아요.

 

오늘 아이한테 또 하나 배웁니다.

아이한테 '안된다'는 안됩니다.

 

오늘의 육아일기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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