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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드름세안제, 어떤 제품을 사용하시나요?

오늘은 피부에 좋은 여드름세안제에 대해 이야기해보죠.

 

요즘 약산성 여드름세안제가 많이 보이는데요,

대체 약산성이란 무슨 말이고,

왜 우리는 약산성 여드름세안제를 써야하는걸까요?


pH란 '수소 이온 농도'로 물질의 산성과 알카리성 정도를 나타내는 수치입니다.
쉽게 얘기하면 모든 물질에 '온도'가 있듯이,

산성과 알카리성을 나타내는 '산도'라는 것도 있다는 겁니다.

pH의 범위는 0부터 14까지입니다.
중성이 pH 7이고, 7미만은 산성, 7이 넘는 것이 알카리성입니다. 


자 그러면 우리의 피부는 어느 정도의 pH가 가장 이상적일까요?
우리의 피부는 pH4에서 6 사이일 때가 가장 좋다고 합니다.

다시 말하면, 피부가 '약산성'일 때, 가장 건강한 피부가 유지된 다는 것이지요.

여드름세안제는 약산성을 사용하는 것이 좋다는거죠.

 

 

우리는 보통 베이비 피부라는 말을 합니다.
아기 피부는 하얗기도 하지만, 뽀송뽀송하고 탄력이 있지요.
이런 매끈한 아기 피부의 산도가 약 pH4.4, 약산성 상태입니다.
결국 우리는 아기 피부의 산도를 맞추기 위해 노력해야 하는 겁니다.

pH를 낮춰주면 무엇이 좋을까요?
피지 분비가 줄어서 여드름이 덜 나고, 피부 조직이 더욱 촘촘해집니다.
또한 자연 살균 효과가 있어서 피부에 유해균이 덜 살게 해줍니다.

반대로 pH가 알카리성, 즉 높아지게 되면 어떻게 될까요.
피부에 각질이 생겨 거칠어 지고, 좁쌀 여드름 등 각종 트러블이 발생하게 됩니다.
피부에 윤기가 사라져 칙칙하고 탄력이 떨어지게 됩니다.

 

 

그렇다면, 피부를 '약산성'으로 유지시키기만 하면 되는 건데요,
이게 그렇게 간단한 문제가 아닙니다.

왜냐하면, 우리가 사용하는 여드름세안제는 대부분이 알카리성이기 때문입니다.

그러니까, 우리가 자주, 그리고 꼼꼼히 세안할 수록!
우리의 피부는 알카리성이 되어 간다는 겁니다.
참 아이러니하지요? 피부 청결을 위해 세안을 하면, 오히려 우리 피부가 노화된다니요.

시중에 판매되는 대부분의 여드름세안제, 그리고 비누가 알카리성인 이유는 간단합니다.
알카리는 세정력이 강하고, 거품이 풍성해서 사용감이 좋기 때문입니다.
예를 들면, 비누로 세안을 하면 '뽀드득'거리는 느낌이 나는데요,
강한 세정력으로 피부 보호막까지 함께 무너지는 현상이라고 보시면 됩니다.

민감하고 연약한 피부에 알카리성여드름세안제를 사용하는 것은 피부에 큰 부담을 안겨줍니다.

 

 

 

그렇다면, 어떻게 하면 피부를 약산성 상태로 유지할 수 있을까요?

방법은 약산성 여드름 세안제를 사용하면 됩니다.
pH 5.5 정도의 약산성 제품을 사용하면 건강한 피부를 가꾸어줄 수 있습니다.
거품이 풍성하거나 강한 세정력은 부족할 수 있지만,
미온수로 부드럽게 장기간 사용해주는 것은 피부에 자극을 덜 주며,
여드름 등 트러블을 예방할 수 있습니다.

 

개인적으로 닥터505 에이플러스 클렌징 폼을 추천합니다.

약산성 여드름세안제이고,

무향이지만, 미세하게 티트리 향이 나서 산뜻해요.

 

120ml, 18,000원

 

홈페이지 한번 구경하세요^^



www.dr505.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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