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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에서 멀지 않아서 종종 민속촌에 놀러 갑니다.

 

우리 또래 정도되면, 살면서 한번 쯤은 민속촌에 가본 경험이 있을텐데요,

 

사극 촬영지 정도로 생각하는 사람들이 많은 것 같아요.

 

하지만, 최근의 민속촌은 그렇지 않습니다.

 

 

행사도 많고, 체험할 것도 많고, 어린이 놀이동산도 마련되어 있습니다.

 

민속촌 곳곳에 사또, 거지, 무당 등 다양한 연기자들이 방문객들에게 즐거움을 선사하기도 합니다.

 

 

또, 한복을 입고 방문하면 입장 할인이 되는 모양입니다.

 

젊은 친구들은 한복을 입고 입장해서 분위기도 나쁘지 않습니다.

 

 

 

그러니까 이런 것이 마케팅의 성공사례라고 생각합니다.

 

민속촌이라면 그저 나이 드신 분들 모시고 구경하는 곳 정도로 인식이 되어 있었지만,

 

이제는 한번이라도 방문해보면 그런 인식이 싹~ 사라질 것 같습니다.

 

 

한복을 차려입고 여기저기서 SNS 인증샷을 찍는 젊은 친구들이 눈에 많이 띕니다.

 

이것이야 말로 자발적이고 자연스러운 바이럴 마케팅이 아닐까 합니다.

 

 

 

무엇보다 애들 데리고 바람 쐬기에는 참 좋습니다.

 

어쩌다보니 민속촌 홍보글이 되버렸네요.

 

어쨋든 뭐 그렇다는겁니다.

 

 

민속촌 좋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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