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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화장품하는 아저씨, 린이원이입니다.

 

오늘은 트러블크림에 대해서 얘기해보도록 하지요.

개인적으로 트러블로 고생하는 분들하고 많이 대화를 해봤는데,

얘기를 듣다보면 공통적으로 한가지 문제점이 있는 것 같아요.

 

바로 인내심을 가지고 한 화장품을 오래 못 쓴다는 것.

당장 효과가 없는 트러블크림이라고 참지 못하고,

또 다른 트러블크림을 찾는 모습을 자주 봅니다.

 

여러분,

효과가 좋은 화장품보다

내 피부에 맞아서 오랫동안 쓸 수 있는 화장품이

진짜 우리가 원하는 트러블 크림인 것입니다.

 

 

 

오늘 소개할 트러블크림은 닥터505입니다.

정확한 제품명은 '닥터505 에이플러스크림'이고,

용량은 50g입니다.

홈페이지상 가격은 할인되서 37,000원.

 

505가 SOS와 비슷한 모양을 하고 있어요.

SOS는 Seek Originals라고 합니다.

새롭고 독창적인 것을 추구한다는 뜻이래요.

사실, 트러블크림하고 무슨 상관이 있는지는 모르겠지만.

 

 

 

닥터505 에이플러스 크림을 열어봅니다.

색은 하얀색이고, 향은 티트리 혹은 민트향이 느껴져요.

 

티트리가 피부재생이나 진정에 도움이 되기 때문에,

트러블크림으로써는 아주 좋은 향인 것 같습니다.

 

에이플러스크림은 정식 임상기관에서,

여드름성 피부에 적합하다는 테스트가 완료되었어요.

여드름도 개선되는 효과가 있을 뿐만 아니라,

피부에도 자극이 없다고 하니 믿고 사용할 수 있을 것 같아요.

 

 

 

손등에 발라 봅니다.

위생적으로 사용할 수 있는 스파츌러가 들어있어요.

 

크림이 생각보다 되게 가볍게 떠지더라고요.

하지만 피부에 올려놓으면 꽤나 묵직하고 메트한 감도 있습니다.

수분크림처럼 촉촉한 느낌보다는,

여드름 연고처럼 찰지는 발림성이 느껴지네요.

 

 

피부에 발라주어도 마찬가지~

특유의 쫀쫀함에 벌써부터 트러블이 진정되는 느낌이예요.

 

발림성이 좋았던 이유 중 하나는

흡수가 굉장히 빠르고, 보습력이 오래 지속되는 느낌이예요.

 

여기서 트러블 크림에 대한 한가지 팁을 드리자면,

처음에 말씀드린 것처럼 당장의 효과보다는,

내 피부에 잘 맞아서 트러블이 나지 않고,

사용감이 좋아서 오래동안 사용해도 무방한 그런 트러블크림을 써야 해요.

 

피부가 단시간 내에 빠른 효과를 본다는 것은

가시적인 효과를 낼 수 있는 화학성분이 들어있을 수도 있거든요.

그래서 요즘은 전성분들도 꼼꼼히들 챙겨보시죠.

 

화장품의 주 기능은 트러블 개선보다는,

피지 컨트롤 및 보습이라고 생각해요.

꾸준한 제품 사용과 개인의 생활습관 개선만이

트러블을 잠재울 수 있답니다.

 

그러니까,

내 피부에 잘 맞는,

사용감 좋은,

그리고 안전한 트러블크림을 고르시길 바랍니다.

 

 

 

닥터505는 토너와 크림으로 구성되어 있어요.

직접 써보고 효과본 제품이기에 추천합니다.

 

이상 거칠고 민감한 남자들을 위한,

트러블크림에 대한 이야기를 마칩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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