꽃이 피는 녹차, 신기하더라고요.
주말에 친구들 모임이 있었습니다. 친구들이 중화요리를 먹고 싶다고 해서, 아주 멋드러진 이름의 식당에 가게 되었어요. 강남역에 있는 '초선과 여포' 테이블 위에 와인잔에 이상한 열매가 하나 들어있었는데요, 종업원분이 뜨거운 차를 부으니, 시간이 지나자 꽃이 피더라고요. 참으로 멋진 광경이었습니다. 친구들과 수다를 떠느라 사진을 좀 늦게 찍었더니, 그 사이 꽃들이 물이 불어서,,, 그다지 이뻐 보이지는 않습니다만, 어쨋든 직접 보면 아주 신기하고 이쁘더라고요. 물론, 다른 중국요리집에서 흔히 있는지 모르겠다만, 강남역 초선과여포에 가면 보실 수 있습니다^^
사는 이야기
2017. 3. 6. 15:5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