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빠는 어떤 사람이어야 할까요?
아이에게 아빠는 어떤 사람이어야 할까요? 아이가 말을 잘 안듣고, 말썽만 부리는 탓에 요즘 좀 혼냈습니다. 혼낼 때는 감정적이면 안된다고 하는데요,간혹 감정적으로 소리를 칠 때도 있어요. 그런데,요 며칠 너무 착하게 행동을 하기 시작하는겁니다. 인사도 잘하고,어른이나 친구들한테도 웃음짓고,밥도 잘 먹고,책도 잘 읽고,양치질도 잘하고,잠도 잘 잡니다. 그래서 요 근래 좀 다그쳐서 아이가 각성을 했나 싶기도하고,너무 뭐라 한게 아닐까 후회도 되었는데요. 어제 어린이집에서 주말에 뭘 했냐고 선생님이 물어봤는데,아들놈이 이렇게 대답했다고 합니다. "주말에 아빠 친구 결혼식 갔었고, 집에 와서 아빠한테 혼났어요." 으...아이에게 혼남이 아주 강렬했나 봅니다.그 기억이 너무 강렬해서억지로 착하게 행동하려 했나 싶..
사는 이야기
2017. 3. 29. 11:14